현빈♥손예진 3월 결혼, 주한 스위스대사관도 "축하합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주한 스위스대사관도 축하했다.

주한 스위스대사관은 SNS에 "손예진, 현빈 배우님의 결혼 발표를 축하합니다! 혹시 결혼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속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다.

아름답고 광활한 스위스의 자연 풍경이 눈에 띈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극 중 현빈과 손예진은 스위스에서 처음 만났다. 마지막회에서는 두 사람이 스위스에서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완성한 바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방영돼 글로벌한 인기를 끌었다.

주한 스위스대사관은 웨딩 촬영에 적합한 명소를 소개하는 링크도 첨부하며 홍보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3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손예진은 10일 SNS에 현빈을 '함께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고 언급하며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 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웨딩드레스 모양의 소품 사진을 올렸다.

현빈은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사랑의 불시착)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라며 손예진과 맞잡은 손을 업로드해 축하를 받았다.

사진= 사랑의 불시착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