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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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팀 분위기 좋아…운 좋으면 10연승까지 가능"

기사입력 2022.02.11 17: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긴 선수 생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8일 T1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순항하는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2022 시즌 T1 라커룸 에피소드 1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를 치르는 T1의 모습이 담겼다. 경기를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와 포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 대한 이상혁의 다짐이 돋보였다. 13년도 데뷔를 한 이상혁. 그는 긴 선수 생활에 대해 개인적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프로생활을 이어오고 있는데 선수 생활을 오래 한다는 것이 지금으로써는 화제가 되지만 나중에는 크게 화제가 되지 않을법한 시대 변화적인 개념인 것 같다"며 프로 생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상혁은 2022 LCK 스프링에 대해 "올해는 선수들이 자기가 해야 된다는 책임감도 가지고 있고 경험도 많이 쌓여서 분위기도 좋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벡스와 트린다미어로 대활약을 펼치며 연승에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이상혁. 그는 "앞으로 좀 운이 좋으면 10연승까지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T1에게 위기였던 농심전. 2세트 패배 이후 피드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상혁은 "2세트 때 패배 원인은 교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상혁은 "현재 연승을 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데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 순탄하도록 팀원들과 더 강해진 모습으로 남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사진=T1 SNS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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