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29 21:36 / 기사수정 2007.08.29 21:36
[엑스포츠뉴스 = 김명석 기자] 푸에르타(22, 세비야)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으로 비통에 빠진 스페인 축구계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밤 스페인 언론들을 통해 푸에르타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일제히 보도되자 스페인의 각 구단들은 푸에르타의 죽음을 애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푸에르타의 사망 소식에 푸에르타의 가족, 세비야 구단과 팬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편, 29일에 있을 스포르팅과의 친선 경기 시작에 앞서 1분간 푸에르타의 죽음을 애도하는 묵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푸에르타의 사망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했고, 특히 바르셀로나의 주장인 카를레스 푸욜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 세계 축구계의 슬픈 날"이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큰 슬픔에 빠진 세비야도 구단 공식 홈페이지 앰블렘에 검정색 리본을 달아 푸에르타의 죽음을 애도했고,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레알 사라고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른 스페인 구단들 역시도 푸에르타의 명복을 비는 성명서를 냈다.
한편, 푸에르타의 아이가 다음달 출산할 예정이라는 소식마저 전해지면서 더욱더 그의 죽음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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