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래원이 이영지와 연애하는 것에 대해 집안의 반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10일 "래원과 떠나는 음악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래원은 "래원이 본명이다"라며 "01년생이고 젊다. 밀레니엄 베이비다. MBTI는 INFP다"라고 밝혔다.
래원은 '이영지랑 사귄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이 뭐냐'는 질문에 "영지랑 사귀는 건 아니다. '내 거인 듯 네 거 아닌 너'다. 요즘에는 이런 관계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지랑 서로 사모하는 관계는 맞냐. 아니면 집안이 반대를 해서 그런 거냐'는 물음에는 "집안의 반대도 조금 있다"라고 답했다.
'남자가 여자를 지켜줘야 한다'는 반응에 래원은 "제가 지킴을 받는 입장"이라며 "영지가 힘이 세다. 저를 지켜준다"라고 전했다.
래원은 '이영지가 첫사랑이냐'는 질문에 "첫사랑은 따로 있다"라며 "2018년도 겨울이다. 4년 전이다. 그 겨울에 첫사랑이 있었다. 회사 컴퓨터 비밀번호를 그 사람 이름으로 해놨었다. 바꾼 지 3개월 됐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 사람이랑은 고등학교 1,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제가 잘 못해서 짧게 만났다"라며 "제가 그때 일을 많이 할 때였다. 알바를 하루에 10시간씩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이 너무 소중해서 그때는 일을 더 좋아했다. 음악을 막 시작했을 때여서 포기할 수가 없었다. 일과 사랑을 둘 다 잘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일을 선택했다"라며 "사랑은 돌아오는 거라고 생각한다. 영화처럼"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래원은 "래퍼를 안 했다면 방송국에 들어갔을 것"이라며 "방송국에 들어가는 게 꿈이었다. PD 쪽에 관심이 있었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다큐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재미있게 본 다큐와 예능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는 "피식대학"이라는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놨다.
또한 래원은 '살을 엄청 뺐다고 들었다.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 복근도 있다고 하던데'라는 말에 부끄러워하며 "요요가 와서 살이 다시 쪘다"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