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FC안양 수비수 이상용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상용은 오는 2월 12일(토) 오후 5시, 부산 w웨딩시티에서 신부 전수빈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부산과 안양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전주공고-전주대 출신의 이상용은 지난 2017년 FC안양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24경기에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안양에서만 줄곧 활약했고, 2022시즌을 앞두고 안양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FC안양 이상용은 “지금의 신부를 만난 뒤로 내 삶이 많이 행복해졌다. 내가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늘 도와주고 맞춰준 것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라며 “신부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만큼 더욱 더 책임감을 갖고 축구에도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사진=FC안양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