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피넛' 한왕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금일 경기에서 한왕호의 모습은 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젠지 측은 공식 SNS에 "선수단 코로나 확진 및 밀접접촉에 의한 자가격리"라는 말과 함께 한왕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젠지에 따르면 한왕호는 금일 오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선수단 전원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이외 구성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젠지 측은 "선수단은 방역패스 규정에 따라 지난 1월 전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으나 기존에 적용되는 '3차 접종자 또는 2차 접종 후 180일'의 유효기간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될 경우 '2차 접종 후 90일'로 변경됨에 따라 '스코어' 고동빈 감독과 '리헨즈' 손시우 선수는 미접종 및 그 외 예방접종자로 분리, 자가격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확진 및 자가격리 인원 모두 치료와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외 젠지 소속 선수단 및 구성원 또한 자가검사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젠지 사옥의 긴급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젠지는 금일 리브 샌박과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빈 로스터는 긴급 콜업으로 2군 선수들이 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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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