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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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합의?...첼시, 뤼디거가 원하는 '주급' 준다

기사입력 2022.02.10 15:36 / 기사수정 2022.02.10 15:36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첼시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드디어 합의를 이룰 예정이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재계약에 관한 첼시와 뤼디거의 협상이 최근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골닷컴은 "첼시는 이전에 뤼디거에게 14만 파운드(약 2억 2,600만 원)의 주급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뤼디거는 20만 파운드(약 3억 2,300만 원)의 주급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뤼디거 이외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또한 오는 여름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첼시는 한번에 3명의 수비수를 모두 잃을 순 없다고 판단했고 뤼디거가 원하는 주급을 맞춰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뤼디거는 2020/21시즌 첼시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끈 핵심 멤버로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팀 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뤼디거와 첼시의 계약은 올 여름에 만료되며, 재계약 협상이 늦어지자 많은 빅클럽들이 뤼디거의 영입을 추진했다.

지난달부터 다수의 언론은 여러 빅클럽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뤼디거의 이적설에 대해 다뤘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달 4일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이 뤼디거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언론 더 선 또한 지난달 11일 뤼디거가 파리 생제르망과 레알 마드리드를 놓고 고민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행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뤼디거의 행선지에 관한 이야기는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결정되지 못하고 논의됐지만, 현재로썬 첼시가 뤼디거의 요구를 받아들이며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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