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호성 감독이 '아이돌 레시피'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아이돌 레시피'(감독 이호성)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배우희, 켄타, 문종업, 유호연, 김나현과 이호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주연배우 이지훈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이호성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인이 힘든 상황이다. 이지훈 배우가 부득이하게 양성 판정을 받아서 못 왔다. 힘든 상황인 것 같다"며 "그 상황에서 개봉을 하게 됐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표 받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영화가 기본적으로 줄거리를 따라가는 형식을 많이 취한다. 이제는 줄거리가 아니라 분위기, 감정, 음악 이런 새로운 형태로 극을 따라갈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보려고 시도를 했다. 그게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는 모르겠지만 젊은 취향에 맞춰서 도전을 해봤다"고 영화 제작 계기를 밝혔다.
한편 '아이돌 레시피'는 해체 위기에 놓인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와 이들을 다른 회사에 팔아 넘기려는 매니저가 깊은 갈등 끝에 한 팀이 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춘 뮤직 드라마 영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