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9일 오후 3시 헤드라인
▶ 정일우, 남규리 위해 '쩍벌남 포즈'
배우 정일우가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남규리를 배려하기 위해 '쩍벌남 포즈' 를 취하며 폭풍매너를 과시했다.
SBS 드라마 '49일'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정일우가 자신의 키보다 작고 아담한 체구의 남규리를 배려하기 위해 다리 사이를 벌려 키를 낮게 조절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날 촬영현장에서 184cm에 훤칠한 키의 소유자인 정일우는 낮은 단화 한 켤레만으로도 모델 포스를 풍기며 '49일'에서 맡은 꽃미남 분위기를 발산했다.
촬영현장 관계자는 "정일우의 배려심은 평소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공공연하게 칭찬받고 있던 사실이었다.
이날 현장에서도 감독의 지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보촬영 경험이 많은 정일우가 자처해 키를 낮춤으로써 현장이 훨씬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배우 남규리 외에도 이요원 배수빈 조현재 서지혜 등이 출연하는 '49일'은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 전현무, 뉴스 사고 3종세트에 시청자 '폭소'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잦은 방송사고로 생긴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출연하여 아나운서가 된 과정과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하루에 경위서를 3장 써 본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번은 라디오 뉴스 예독 후 녹음실에서 잠시 잠이 들었다가 방송시간을 못 맞춰 엔지니어의 '쩌어억~'이라는 소리가 들어가 혼이 많이 났다"고 첫 번째 상황을 전했다.
또 "두 번째 경우는 어김없이 라디오 뉴스 진행을 앞둔 상태였는데 그날 점심을 피자를 먹었다. 긴장이 많이 됐었는지 콜라를 많이 마셔 그만 녹음 중 트름이 나와버렸다"고 두 번째 사건을 공개한 것.
마지막 세 번째 사건은 아나운서의 품위를 저조 시키는 춤을 췄다는 이유로 총 하루 만에 세 장의 경위서를 작성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와 관련해 MC 김승우의 "당시 선배들한테 많이 혼나고 상처 되는 말도 많이 들었겠다"는 질문에 "사실 상처받은 말들이 많았었다"며 "사실 아나운서실에 전례가 없던 사건들이 자주 일어났었지만 기강을 잡기 위해 나를 호되게 질책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만 둬라'는 말 자체는 당시 많이 상처 됐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전현무 아나운서의 '몰래 온 손님'으로 후배 아나운서 박은영이 출연해 최근 화제가 되었던 열애설에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 개코, 회계학 전공중인 예비 신부와 5월 결혼
현재 군 복무 중인 '다이나믹듀오'의 개코(본명 김윤성)가 오는 5월 5년 사귄 여자친구 김수미 씨와 결혼한다.
다이나믹 듀오의 소속사 아메바컬처는 9일 "개코와 5년간 만나 온 여자 친구와 오는 5월 14일 정기 휴가 중 결혼한다고 밝히며 신부는 현재 임신 3개월에 접어들어 개코의 소속 부대의 배려로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코와 여자 친구인 김수미 씨는 지난 2006년 9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지난 2009년 엠넷 '다이나믹 듀오의 이력서'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편, 개코의 예비 신부 김수미 씨는 현재 미국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있는 재원으로 알려졌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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