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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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주 "무릎 꿇었다"→'헬로트로트' 결승 진출자 TOP11 확정

기사입력 2022.02.09 14:59 / 기사수정 2022.02.09 14:5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헬로트로트’에서 TOP11 진출자들이 공개되며 반전을 선사했다.

8일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는 더욱 완벽해진 참가자들의 실력과 퍼포먼스로 10팀의 준결승 무대를 진행,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강유빈은 ‘보고 싶은 얼굴’ 무대를 선보이기 전, 원곡 가수 현미를 찾아 특별 코칭을 받았다. “정말 보고 싶은 이를 떠올려라”라는 조언 이후 더욱 애절해진 감정선으로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 884점을 기록했다.

이어, 10대의 풋풋함을 선보인 송별이의 ‘열아홉 순정’은 청아한 음색과 상큼함으로 웃음 짓게 하며 896점을 기록, 아쉬움을 남겼다. 오주주는 “(무대를 위해) 무릎을 꿇었다”라고 언급하며 ‘동반자’를 완벽 재해석해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흥을 선사했다. “차세대 글로벌 스타가 될 것”이라는 찬사 속 918점을 기록하며 경연 무대 중 최고 점수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틀 심수봉’의 탄생을 알린 시아는 고혹적인 모습으로 등장, ‘당신은 누구시길래’를 열창하며 906점을 얻었다. 파격 변신을 선보인 풍금은 ‘날 버린 남자’로 숨겨온 흥을 공개, 팔색조의 매력으로 904점을 기록했다.

부상 투혼 속 열정을 보인 나상도는 ‘세월이 약이겠지요’를 탱고로 재해석, 흡입력 있는 보컬로 매료시키며 902점을, 이소나의 ‘당신은 모르실거야’는 청순함 속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916점을 얻으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걸그룹 출신 장혜리는 끝없는 노력으로 ‘사랑만은 않겠어요’를 열창,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장혜리는) 종합예술인이다, 글로벌 스타가 될 자질이 충분하다”라는 호평 속 906점을 획득했다.

승부사 장서영은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공개, 물오른 미모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실력을 선보인 가운데 918점으로 오주주와 동점을 기록하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의 자질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강설민은 ‘아모르파티’를 준비하며 몸치에서 벗어나고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 하유비의 특별 코칭 이후 고난도 안무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놀라움을 자아내 916점의 점수를 얻었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꾸며진 20팀의 키워드 매치가 끝이 났다. 판정 결과에 맞춰 최종 결승 진출자들이 추려진 가운데 1위 강설민 912.87점, 2위 오주주 898.60점, 3위 풍금 897.13점, 4위 장서영 892.60점, 5위 조준 890.53점, 6위 시아 888.87점, 7위 송별이 882.53점, 8위 이소나 882.20점, 9위 장혜리 870.20점, 10위 지원이 868.27점, 11위 김현민 868.00점으로 공개됐다.

한편, 국가대표 트로트 가수 선발을 앞두고 준결승전을 진행한 '헬로트로트'는 15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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