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MBC 월화 특별기획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이성준)가 10회 방송에서 수도권기준 20.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으로도 18.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주인공들의 엇갈리는 마음이 서서히 드러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천둥은 김대감(최종환)이 "반드시 무과에 응시하라"며 자신을 금옥(이설아 분)의 배필로 정했음을 넌지시 밝히자 그럴 수 없다며 거절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천둥에게 연모의 마음을 품은 금옥은 천둥의 곁을 맴돌았고 이를 아는 동녀(한지혜)는 천둥에게 자신의 곁을 떠나 무관이 되라고 말하며 천둥을 서운하게 했다.
또 노름꾼에 난봉꾼인 조선달(정찬 분)이 막순(윤유선 분)의 기둥서방으로 첫 등장해 오래전부터 막순을 마음에 담고 있던 쇠돌(정인기 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천둥과 금옥의 결혼. 이 결혼 절대 반댈세!!",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모두의 고민거리. 짝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쇠돌 아저씨도 첫사랑에 마음 졸이는 금옥이도 모두 파이팅!!"이라며 극중 러브라인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금옥의 뒤에 있는 점을 발견한 귀동(이상윤 분)이 천둥의 목 뒤에도 같은 점이 있다는 금옥의 말에 의아해하는 장면이 예고되어 천둥과 귀동의 뒤바뀐 운명의 실타래가 풀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천정명, 한지혜, 정인기 ⓒ MBC <짝패>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