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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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피스토, 부상으로 피겨 세계선수권 불참

기사입력 2011.03.09 10:48 / 기사수정 2011.04.06 23:4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난 2010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라우라 레피스토(22, 핀란드)가 오는 21일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사이트인 유니버셜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레피스토가 부상으로 이번달 말에 열리는 2011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레피스토는 '얼짱 스케이터' 키이라 코르피(23, 핀란드)와 함께 핀란드 여자 싱글을 대표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이탈리아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레피스토는 아사다 마오(21, 일본)와 김연아(21, 고려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부상과 질병이 겹치면서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했다.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의지를 불태웠지만 연습 도중 다시 부상을 당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을 포기하게 됐다.

유니버셜스포츠는 "레피스토는 올 유럽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인 키이라 코르피와 함께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주 다시 부상을 당했으며 레피스토를 대신해 16세의 줄리아 터킬라가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섬세한 표현력과 정확한 점프를 구사하면서 핀란드 여자싱글을 대표해온 레피스토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사진 = 라우라 레피스토 (C) 유니버셜스포츠 공식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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