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유이, 뜻밖의 데이트 포착 (고스트 닥터)[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고스트 닥터’에서 정지훈과 유이가 뜻밖의 데이트를 하게 된다.

8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12회에서는 정지훈(차영민 역)과 김범(고승탁)이 유이(장세진)를 위해 아침을 준비한다.

앞서 장세진은 고승탁에게서 자꾸만 차영민과 같은 느낌을 받게 돼 그와 거리를 뒀다. 7일 방송된 11화 엔딩에서 장세진은 그동안 자신의 이상스러운 행동들이 차영민이었다는 사실을 밝힌 고승탁 때문에 혼란에 빠져 향후 전개에 관심이 폭발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차영민과 장세진의 모습이 담겼다. 담담한 눈빛과 달리 살짝 올라간 차영민의 입꼬리가 시선을 사로잡는 반면, 기막혀하는 장세진의 두 눈이 촉촉하게 젖어있어 호기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고승탁은 장세진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녀를 바라보는 고승탁의 얼굴에서는 애절함이 묻어 나와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지기도.

또 다른 사진 속 차영민과 장세진의 극과 극 표정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세진은 그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차영민은 복잡 미묘한 감정이 얼굴에서 드러나 처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뜻밖의 데이트(?) 현장에서 차영민과 장세진이 다른 온도 차를 보인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차영민과 장세진이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추억이 담긴 장소들을 오가며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커지게 된다. 고승탁의 몸에 빙의한 차영민과 그에게 자꾸만 마음이 쓰이는 장세진, 세 사람에게 불어올 또 한 번의 관계 변화 바람을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고스트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