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서울대 합격' 아들, 해준 게 없어 미안하단 말에…" (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침마당' 정은표 김하얀 부부가 아들 지웅 군의 서울대 합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정은표 김하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솔희 아나운서는 "집에 경사가 있다. 큰 아들 지웅 군이 서울대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언급했다. 

이에 정은표는 "이렇게까지 소문이 날 일은 아닌데 부끄럽다"며 "저희가 합격자 확인 영상을 찍어 개인 채널에 올렸는게 그게 소문이 나서 뉴스에도 나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사교육 없이 목표한 바를 이룬 것에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어머니 애 많이 쓰셨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김하얀은 "(아들에게) 해준 게 없어 미안하다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정은표는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지웅이가 '엄마, 맛있는 밥 계속 해줬잖아, 난 그거면 충분해' 하더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