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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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결혼 후 명절 스케줄, 여러 의미로 고마워"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02 07: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결혼을 하니 명절스케줄이 여러의미로 고맙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장윤정이 설날특집을 맞아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윤정은 코로나19가 아니라면 명절은 성수기라고 전하면서 "결혼 전에는 명절 때 일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나도 쉬고 싶고 같이 놀고 싶었다"고 했다.

장윤정은 결혼 전과 달리 결혼 후에는 명절스케줄이 고맙다고 했다. 장윤정은 아무도 묻지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얘기를 꺼내놓고는 뒤늦게 아차 싶었는지 "이 얘기를 스스로 왜 하는 거지?"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명절 때 일 들어오면 고맙지 뭐. 여러 의미로 고맙다"면서 다른 의미보다 일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명절용돈에 대한 주제와 관련해서는 평소 다달이 시부모님 용돈을 섭섭지 않게 챙겨 드린다며 차원이 다른 장회장 클래스를 보여줬다. 심지어 김준호, 이상민 등이 얘기한 금액인 100만 원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드리고 있다고. 

또 장윤정은 매달 용돈뿐만 아니라 명절, 생신, 시댁 제사는 또 따로 챙겨서 용돈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연자는 "이런 며느리 없다"며 놀라워했다. 김준호는 장윤정의 용돈 스케일에 장윤정이 자신의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탁재훈은 장윤정이 며느리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탁재훈은 장윤정이 성공하기 전인 '어머나' 초반 당시를 언급하며 "대기실 가잖아. 그때 당시 댄스음악에 발라드 그때 트로트가 한 명 있었는데 얘였다. 정말 외롭게 혼자 덩그러니 있는 모습을 많이 봤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장윤정은 무명시절 떠돌던 데모 CD를 받았는데 그게 '어머나'였다고 했다. 장윤정은 "천운이다. 그거 만나기 전날 용꿈을 꿨다. 지금도 아직까지도 그런 꿈을 못 꿨다. 아이들 태몽도 그렇게 좋은 꿈을 못 꾼 것 같다"고 했다. 탁재훈은 "그거 내가 받았어야 된다. 내가 받았어도 될 노래다"라며 갑자기 '어머나'를 불렀다.


김준호는 '어머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지금도 뿌듯하다. 그때 내가 좀 더 잘해줄 걸.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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