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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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테이너' 김여진, "장자연 사건 이대로 묻을 수 없다"

기사입력 2011.03.08 08:55 / 기사수정 2011.03.08 08:5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난 6일 SBS '8시 뉴스'가 2009년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장자연씨의 친필 편지 50여 통을 입수했다고 보도한 뒤, 트위터를 통해 배우 김여진(37)이 고 장자연 사건의 재조사를 촉구하고 나서 화제다.

7일 오전 김여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 장자연씨의 죽음에 관한 모든 의혹을 밝혀달라"며 "부탁합니다. 지금도 어딘가 같은 괴로움을 겪고 있을 누군가가 있습니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대로 사건을 묻어버린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일이 또 벌어질 수도 있다며 "그들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니까요"라고 덧붙였다.

김여진은 지난 1월 홍익대학교가 미화원, 경비원 등 용역업체 노동자 100여 명을 집단해고한 일명 '홍대 청소노조사태'가 불거졌을 때 적극적으로 이들을 지지하는 등 '소셜테이너(사회참여 연예인)'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다룬 영화 '아이들…'에서 실종된 아이들 중 범인으로 의심받는 종호의 어머니로 열연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장씨의 친필편지는 당시 고 장자연씨 매니저 유 모씨가 폭로했던 '장자연 리스트'의 원본이라는 것이 SBS 측의 주장으로 불거져 나오며 누리꾼들의 반응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 ⓒ SBS '8시뉴스' 방송 캡쳐]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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