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강호동이 은지원에게 으름장을 놨다.
3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올 탁구나!'에서는 강호동과 은지원이 오로지 탁구 실력으로 맞붙었다.
이날 은지원은 탁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팬이 탁구채를 선물해줘서 빠졌다. 3개월 정도 쳤다"고 밝혔다.
이후 강호동과 만난 은지원은 탁구공을 손으로 만지작거렸고, 이에 강호동은 "얘기할 때 집중 안 되니까 하지 마라"고 지적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은지원은 "그저께 (탁구를) 11시간 쳤다. 정말 즐겁고 좋아서 치고 있다"고 탁구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그러나 강호동은 "기를 꺾으려고 하는 건 아니다. 탁구를 좋아해도 잡을 게 있고, 놓을 게 있는데 너는 (방송 출연을) 거절했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