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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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0회' 반 더 비크, 에버튼 임대 임박 (英 BBC)

기사입력 2022.01.31 09:26 / 기사수정 2022.01.31 09:26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도니 반 더 비크의 에버튼행이 임박했다.

지난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맨유의 미드필더 반 더 비크가 에버튼으로 임대될 예정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그에게 관심이 있었다"라며 "반 더 비크는 3월까지 결장하는 톰 데이비스, 압둘라예 두쿠레, 파비앙 델프를 대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또한 거래 성사를 알리는 "Here we go"와 함께 "반 더 비크의 에버튼 임대 이적이 완료됐다. 에버튼은 6월까지 반 더 비크의 급여 전액을 부담한다"라고 전했다.

반 더 비크는 솔샤르 전임 감독,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 줄곧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해 왔다. 실제로 영 보이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발 출전했을 뿐,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 기록은 전무하다.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출전하긴 했지만 전부 교체 투입이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총 출전 시간이 단 69분 남짓에 불과할 정도다.

이에 반 더 비크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을 도모했지만 랄프 랑닉 감독의 구애로 인해 1월 이적이 무산되는 분위기였다. 실제로 랑닉 감독은 "나는 반 더 비크가 팀에 있어서 기쁘다. 훈련 후 그와 대화를 나눴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남으라고 조언했다"라며 공개적으로 반 더 비크의 잔류를 원했던 바 있다. 그러나 반 더 비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 경기 시간을 열망했고, 끝내 에버튼 임대 이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에버튼 부임이 확정적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합류가 반 더 비크의 선택을 좌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에버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5승 4무 11패 승점 19점으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 뉴캐슬과의 승점 차는 단 4점에 불과한 상황이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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