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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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둘째 子, 장발 헤어 스타일…"아빠 나을 때까지 기르기로" (마이웨이)

기사입력 2022.01.31 05: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봉주가 장발 스타일의 둘째 아들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주는 세 아들을 공개했다. 아내는 "얘는 조카다. 저희 오빠 아들이다"라며 첫째 민준을 입양했다고 밝혔다. 둘째 우석, 셋째 승진까지 소개하며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승진은 장발 헤어로 남다른 스타일을 자랑했다. 머리를 기르는 이유를 묻자 승진은 "아빠가 허리가 안 나아서 허리 나을 때까지만 그냥 기르기로 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봉주는 "아빠 허리 낫는 거랑 네 머리랑 무슨 상관이냐. 당장 깎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아빠가 빨리 낫기를 바라는 염원에서 기르는 거냐"고 물었다. 승진은 "그렇다"고 했지만, 이봉주는 "나는 별로다. 깎았으면 좋겠다"라며 반박했다. 이에 아내는 "하나는 낫고 하나는 머리 자르면 되겠다"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승진이 "아빠 병이 쉽게 낫는 것도 아니고 걱정이 된다"라고 털어놓자 이봉주는 "그만큼 염원이 크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런 거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빨리 좋아져야 될 텐데"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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