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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26점 폭발' 현대모비스, LG 상대 5전 전승…단독 3위 도약

기사입력 2022.01.30 17:03 / 기사수정 2022.01.30 18:5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이우석의 내외곽 활약을 앞세워 창원 LG전 5전 전승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1-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22승 15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게다가 LG전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반면 LG는 16승 20패가 됐고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2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여기에 라숀 토마스가 21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서명진이 14점을 보탰다. LG는 이승우와 사마르도 사무엘스가 각각 16점을 올렸지만, 아셈 마레이(2점 5리바운드)의 부상 이탈이 뼈아팠다. 

1쿼터 양보 없는 승부가 전개됐다. 현대모비스는 앞선에서 이현민과 서명진이 상대 수비를 깨부수며 차곡히 득점을 쌓았다. 이에 맞서 LG는 고른 득점 분포도를 보이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1쿼터는 18-18로 종료됐다.

2쿼터 역시 분위기를 잡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펼쳐졌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9점을 쓸어담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영현이 3점포를 가동했다. LG도 이관희와 한상혁이 3점슛으로 맞불을 놓으며 공격에서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 전반은 현대모비스가 36-34로 앞섰다.

현대모비스가 점차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토마스가 본격적으로 공격이 시동을 걸며 10점을 폭발했고 이우석이 6점을 보탰다. LG는 백코트 자원들이 득점에 적극 가담했지만, 전반적인 수비에서 허점을 노출했다. 현대모비스가 3쿼터를 63-56으로 앞선채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현대모비스는 이우석-토마스-함지훈의 득점이 터지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이우석이 연이어 5점을 집어넣었고, 점수차가 11점차(77-66)로 벌어졌다. 현대모비스는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함지훈이 자유투 득점에 성공했고 종료 1분 56초전 토마스가 결정적인 득점(86-72)을 올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BL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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