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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토트넘전, 반드시 승리한다."

기사입력 2007.08.26 09:25 / 기사수정 2007.08.26 09:25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루이 사아 복귀, 맨유에 희망적'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맨유의 불운은 토트넘 전에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퍼거슨 감독은 24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토트넘전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2007/08시즌 3경기에서 2무1패의 부진에 빠진 맨유에 대해 "팀은 어려운 길을 걷고 있지만 지금의 불운은 계속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토트넘전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우리는 이번 주말 토트넘전에서 반드시 이긴다. 우리의 경기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자신있게 말한 뒤 "토트넘은 감독을 돕기 위해 대단한 결심을 세우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마틴 욜 토트넘 감독의 경질설이 떠오르고 있어 상대팀을 의식하고 있는 것.

퍼거슨 감독은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전 패배 속에서도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맨유 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언급했다. 그는 "맨유는 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선수들은 집중력을 가지며 헌신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패싱력은 탁월했다. 다만, 마무리가 부족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맨유의 부진에 대해 "경기에서 최고 수준의 능력을 증명한 선수들을 비난하는 것은 의미 없다."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뒤 "우리의 문제는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퍼거슨 감독은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의 좋은 출발과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잘하고 있다."라고 말한 뒤 "우리의 성적은 좋지 않다. 그러나 우리에게 장점이 있다면 아스날과 리버풀, 첼시는 승점 2점씩을 잃었다. 다행히 우리가 고통을 덜 수 있었다."라고 긍정적인 말을 되풀이했다.

[사진=알렉스 퍼거슨 감독 (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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