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브' 멜로망스 "故 유재하 노래에 민폐 끼칠까 걱정…영광이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멜로망스가 고 유재하의 노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부른다. 

27일 온라인을 통해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정은, 울랄라세션 김명훈, 박승일, 최도원, 멜로망스 김민석, 정동환, 김나영, 이선우PD가 참석했다.

'얼라이브'는 하늘의 별이 된 영원한 스타 유재하, 임윤택을 다시 만나보는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두 스타와 함께한 동료들의 이야기와 동료들의 버스킹 공연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고인의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임윤택의 유작과 35년 만에 공개되는 유재하의 신곡 공개가 기다리고 있다. 

멜로망스는 고 유재하의 노래를 부른다. 보컬 김민석은 "저는 유재하 선배님에게 개인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예쁜 가사를 쓰고 싶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부르고 싶다. 그리고 그분을 존경하는 만큼 피해를 끼칠까 걱정했다. 좋게 들어주셨다는 마음으로, 영광이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털어놨다. 

정동환은 "작곡을 전공하고 화성을 쌓는 저희들에겐 스승 그 이상의 존재다. 앨범을 들어보면 클래식, 재즈, 락이 다 있다. 대한민국의 발라더들에게 한줄기 빛을 선사해준 분이 아닌가 싶다. 저도 오늘 앨범을 들으면서 왔는데 많은 생각을 하면서 도착했다"고 털어놨다. 

'얼라이브'는 오는 28일 금요일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