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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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로서 행복했다"…황석희X배순탁, '더 마더' 시네마톡 개최

기사입력 2022.01.27 11:26 / 기사수정 2022.01.27 11:2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황석희 번역가와 배순탁 작가가 '더 마더' 시네마톡을 개최한다.

'더 마더'(감독 후안마 바호 우료아)는 한때 촉망받는 발레리나였던 주인공이 순간의 유혹에 넘어가 브로커에게 팔아넘겨버린 아기를 되찾기 위해 펼치는 처절한 몸부림을 담은 충격 스릴러로, 걸작으로 정평이 난 '더 플랫폼', '인비저블 게스트', '줄리아의 눈', '마마'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데드풀' 시리즈를 비롯해 '스파이더맨' 시리즈, '미드소마', '보헤미안 랩소디' 등 장르를 불문한 맞춤 번역으로 관객들의 큰 지지를 얻고 있는 황석희 번역가는 이번 '더 마더' 시네마톡에 특별히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황석희 번역가는 '더 마더'를 두고 “번역가로서 정말 세상 행복한 영화였다”라고 전한 바 있어 그가 영화에 관해 어떤 담론을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작가이자 MBC 라디오 '배순탁의 B side'의 진행자인 음악 평론가 배순탁 작가는 '더 마더'의 사운드 텔링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마더'는 제53회 시체스 영화제 음악상에 빛나는 작품으로 천재 컬트 뮤지션 닉 드레이크의 노래 ‘River Man’이 영화의 여운을 배가해주고 있어, 영화의 음악과 사운드를 깊이 이해하고 싶어하는 관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더 마더'는 2월 10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더 마더'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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