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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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어제도 만난 매니저, 부스터샷 맞고 뇌출혈…믿기지 않아"

기사입력 2022.01.26 14:19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송윤아가 매니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송윤아는 26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경황이 없어 급히 글 올린다"며 "제 매니저가 제주도로 여행을 와 이런 일이 생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매니저가) 제주 첫 여행이라고 너무 설레했고, 서울 가기 전에 밥이라도 한 끼 먹고 가라고 어제 저녁 저희 집에 다녀갔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집밥이라며 얼마나 좋아했는지. 현수 웃는 얼굴이 떠나질 않는다. 그리고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됐다. 부디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도움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 믿기지 않는다. 저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참담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송윤아가 공유한 글은 매니저 친누나가 작성한 게시물이다. 매니저의 친누나는 동생이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접종 후 5일 만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졌음을 알렸다.

그는 "분명 3일 전까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주도에 간다고 신나했는데 그곳에서 경련을 일으키고 쓰러져서 지금은 응급수술을 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고 밝혔다.

또 "경련 후 방치된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지금 상황이 많이 좋지 않다고 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피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혹시 헌혈이 가능하신 분이 계시다면 지정 헌혈 부탁 좀 드린다"고 동생의 혈액 정보 등을 기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송윤아와 매니저 가족의 심정에 공감하며 응원과 위로를 보내고 있다.

사진=송윤아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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