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안테나가 '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웃음'을 모토로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안테나 음악에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그대로 담겨있다. '소리'와 '음악'의 경계를 두지 않으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루시드폴처럼 안테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에 담긴 삶의 시선이나 방식을 존중한다. 또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음악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카카오 TV ‘더듬이 TV: 우당탕탕 안테나’를 통해 예능적인 면모도 보여주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진심 가득한 음악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사람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편안한 음악들을 들려주며 따스함을 전하고 있는 이들의 행보를 짚어본다.
# 안테나 플레이리스트
'안테나 플레이리스트'는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들을 각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앨범 콘셉트에 어울리는 영상과 함께 1시간가량의 플레이리스트로 구성한 안테나만의 자체 콘텐츠다.
'안테나의 겨울', '사랑하는 수많은 방식들', '한가로운 주말 오후, 일상의 순간들' 등 다양한 주제 아래 안테나와 각 아티스트의 음악적 색깔을 잘 담아낸 '안테나다운 콘텐츠'로 불리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플레이리스트 주제에 맞는 콘셉트로 등장, 책을 읽고 연주를 하고 요가를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음악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해 리스너들에게 많은 호평받고 있다.
# 유희열 '생활음악'
유희열이 참여한 ’생활음악' 프로젝트는 '메이크 유어 오운 에피소드(Make your own episode, 펼치세요! 당신의 에피소드를)'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 사람의 하루 또는 일주일, 일 년 중 찰나의 순간에 그 음악이 하나의 배경음악처럼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유희열은 '누구나 삶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는 배경과 같은 음악'이라는 콘셉트로 일상과 어울리는 다양한 분위기의 피아노 연주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생활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유희열은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와 함께 8개월 동안 8개의 곡을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2022년 6월에는 LP로도 만날 수 있다.
# 정재형 'HOME' 프로젝트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정재형의 연작 시리즈 'HOME' 프로젝트는 '나로부터 시작된, 내 안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며 느끼는 사소한 행복들을 채워 나가자'라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메시지에서 출발했다. 그 첫 시작으로 작년 3월 'Feather of the Spring'을 발표했고 이어 7월에는 'Dance of Phrase (Feat. 김아일)'을, 마지막으로 10월에는 'The Wave'를 발표했다.
정재형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사소한 소재들을 모티브로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낸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며 듣는 즐거움은 물론 상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안테나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