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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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할매' 김영옥 "나문희·박정수와 MC, 조합 괜찮겠다 싶어"

기사입력 2022.01.25 11:27 / 기사수정 2022.01.25 11:2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영옥이 '진격의 할매' MC를 맡은 이유를 밝혔다.

25일 온라인을 통해 채널S 새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할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참석했다. 

'진격의 할매'는 국민할매 트리오로 불리는 할머니 3인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고민 많은 사연자들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힐링을 전하는 새로운 토크쇼다. 

이날 김영옥은 출연 계기에 대해 "(기획이) 특이하지 않나. 나 혼자 하라고 했으면 선뜻 대답하기 어려웠을 텐데 우리 3인을 뽑아줘서 조합이 괜찮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굴곡진 인생을 살지는 않았어도 드라마로 간접 체험을 많이 하지 않았나.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기 쉽지 않을까 했다. 많이 고민하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옥은 "나문희 씨는 자꾸 안 하려고 했다. (예능을) 안 하는 게 멋있는 줄 아는데 아니라고 했다. 본인은 가만히 있겠다고 했는데 (나보다) 더 잘한다. 그리고 정수는 젊은 층의 전문 용어도 잘 안다. 그런 점에서 시작이 좋은 것 같다. (제작진이) 하려는 취지가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은근히 쾌재를 부르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채널S '진격의 할매'는 2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채널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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