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6 16:08 / 기사수정 2011.03.06 16:08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성룡 기자] 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1' FC서울과 수원삼성의 경기에서 수원이 2-0으로 승리, 어려운 원정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양 팀 모두 개막전에 라이벌전을 의식하듯이 최고의 선수를 내보냈다. 서울은 'F4' 용병 네 명을 모두 투입했고 수원 역시 우즈벡 용병 게인리히를 선발로 내보내는 등 전력을 다했다.
치열한 전개였지만 기선은 수원이 제압했다. 전반 40분 게인리히가 염기훈의 긴 크로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끼고 날린 슈팅이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원정 응원석을 가득 메운 수원의 서포터들 역시 함께 게인리히의 K리그 데뷔골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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