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PM 멤버이자 배우 이준호가 '옷소매 붉은 끝동' 연못신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난 22일에 이어 23일 이준호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오프라인 단독 팬미팅 'JUNHO THE MOMENT'를 개최했다. 오프라인 팬미팅과 함께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로 동시 진행했다.
'행성 매니저의 비밀 사진첩' 코너에서 이준호의 여러 사진이 공개됐다.
'옷소매 붉은 끝동' 속 연못신 사진이 공개됐다. 이준호는 최근 17.4%로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사도세자의 아들이자 영조의 손자인 이산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준호는 "하루종일 연못에 빠져 있었다. 여름이 끝나가서 생각보다 물이 점점 추워지더라. 계속 물에 빠지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을 본 분들은 눈치 챌 수도 있는데 상대 배우인 세영씨, 덕임과 촬영하다 웃음소리가 나는 대사를 하면서 내가 고개를 돌린 적이 있다. '저하 괜찮으십니까' 라며 잡아끄는 신이었는데 둘다 너무 웃기고 상황이 너무 재밌어서 찍으면서 웃음을 터졌다. 그 장면이 방송이 됐다. 최대한 숨으면서 그렇게 했는데 광대가 터질 것처럼 올라온 걸 볼 수 있을 거다. 나중에 돌려보게 된다면 이 신이 그 신이구나 생각할 수 있을 거다"라며 추억했다.
'준호 더 모먼트'는 2018년 10월 첫 단독 팬미팅 '더 스페셜 데이 [잊을 수 없는 날]' 후 약 3년 만이자 1월 25일 생일을 맞아 열린 팬미팅이다. 일반 예매 시작과 동시에 양일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사진= JYP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