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류수영이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6kg가 쪘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먹어서 세계속으로'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류수영은 마시멜로와 미국 캠핑러들의 로망 메뉴 스모어 등 달달한 디저트들을 소개했다.
류수영은 "마시멜로를 먹으면 지구를 10바퀴 돌아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근데 사실 약간은 거짓말이다. 마시멜로의 칼로리가 그렇게 많지 않다. 콜레스테롤도 없고, 당분만 들어 있어서 사탕 한 알을 먹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얘기했다.
이어 류수영은 마시멜로를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했다. 버너와 꼬치를 사용한 간단한 방법으로, 류수영은 꼬치에 마시멜로를 끼운 뒤 먹음직스럽게 구워냈다. "잘 익으면 이렇게 부풀어 오른다"며 만족한 뒤 마시멜로를 맛 본 류수영은 "가족끼리 이렇게 모여서 안 태우고 굽기에 도전하면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시멜로를 맛 본 류수영은 "이래서 먹는구나, 그냥 크림이네"라고 연신 감탄했다.
맛있게 마시멜로를 맛보던 류수영에게도 고민이 있었다. 과거 마트에 들러 닭가슴살을 구입하던 류수영은 "요즘 사실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편스토랑'을 하면서 6kg 정도가 쪘다. '편스토랑'을 하면서 음식을 더 사랑하게 됐다. 간보는 게 거의 계속되니까 야금야금 찌더라"고 고백했다.
이후 류수영은 스태프에게 최근 MZ세대에게 유행 중이라는 마시멜로 무한 껍질 벗기기 이야기를 들었고, 바로 도전에 나섰다. "바삭한 껍질 진짜 맛있다"고 감탄한 류수영은 이어 캠핑 디저트 중 하나인 스모어 쿠키 만들기에 도전했다.
통밀 쿠키에 초콜릿을 합친 후 1분 동안 녹인 류수영은 그 사이 마시멜로를 준비했다. 초콜릿이 녹은 것을 확인한 후 마시멜로를 얹으면 간단하게 완성되는 메뉴였다.
류수영은 음식을 맛본 후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먹으면 밥 두그릇 칼로리일 것 같다. 나 배우인데"라고 고민했다. 하지만 이내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영상을 지켜보던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고, 이연복 셰프는 "다이어트 신기하게 하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