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닉쿤, 가요대제전 티저 연출 '감독 포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닉쿤이 일일감독으로 변신해 2010 MBC 가요대제전 티저를 직접 연출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닉쿤은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빅토리아와의 합동 퍼포먼스를 앞두고 가요대제전 티저를 만들게 됐다.

가요대제전 실제 연출을 맡은 PD가 앞서 닉쿤의 'NU ABO' 뮤직비디오 연출을 만족스럽게 봤기 때문.

닉쿤은 잠시 부담스러워했지만, 빅토리아와 함께 다른 연기자로 2PM 준호, 찬성, 2AM 슬옹, 진운을 섭외하는 열의를 보이며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빅토리아를 '차도녀'로 변신시키고 엘리베이터에서 평소에는 안 하던 부부싸움 연출까지 하는 등 예고 영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우여곡절 끝에 영상을 완성한 닉쿤은 빅토리아와 긴장된 마음으로 가요대제전 PD에게 검사를 맡으러 갔고 합격점을 받아내며 연출실력을 인정받는 기쁨을 누렸다.

누리꾼들은 "닉쿤 정말 감독해도 되겠다", "영상 연출에도 꽤 소질이 있어보인다"며 닉쿤의 또 다른 재능에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12일 방송에서는 닉쿤과 빅토리아의 가요대제전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가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닉쿤, 빅토리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