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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리아나 하드캐리' 젠지, 2대0 프레딧 격파…'우리도 3승' [LCK]

기사입력 2022.01.20 21:3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2대0으로 프레딧을 잡아냈다. 

2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프레딧 대 젠지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젠지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가 등장했다. 프레딧은 '모건' 박기태,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중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출전했다.

2세트에서 프레딧은 블루 진영을 젠지는 레드 진영을 골랐다. 프레딧은 그웬, 신짜오, 라이즈, 아펠리오스, 라칸을 픽했다. 젠지는 그레이브즈, 탈론, 오리아나, 진, 유미를 선택했다.   

초반 주도권은 젠지가 가져갔다. 편하게 성장을 마친 피넛은 빠르게 첫 화염용을 챙겼다. 프레딧은 불리한 흐름을 뒤집기 위해 탑 다이브를 설계했지만 젠지에게 막혔다. 봇에서도 룰러가 헤나를 끊어냈다.

흐름을 잡은 젠지는 빠르게 용 2개를 챙겼고 격차를 더욱 벌렸다. 두 번째 전령을 두고 프레딧은 잘 큰 룰러부터 제압하며 한타를 대승, 손해를 매꿨다. 

세 번째 마법공학 용이 나왔고 프레딧이 젠지의 궁을 소비시키면서 용을 처치, 한타에서도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냈다. 프레딧은 젠지의 공세를 읽고 도란을 잘랐고 골드 격차를 턱밑까지 줄였다.

25분 경 프레딧은 용을 포기하고 미드를 공략했지만 실패했고 대신 젠지는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프레딧도 끝내 미드 1차를 밀어내며 용을 준비했다.

드디어 나온 다섯번째 용. 프레딧이 이니시를 잘 걸었지만 쵸비가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젠지가 헤나를 잡고 마법공학 영혼을 처치했다. 곧바로 젠지는 바론으로 회전했고 쉽게 챙겼다.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미드, 봇 고속도로를 뚫었고 이어진 한타에서도 압도적으로 이기면서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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