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24 02:55 / 기사수정 2007.08.24 02:55
[엑스포츠뉴스=김범근 기자] 2007 FIFA(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의 '강호' 나이지리아가 일본을 3-0으로 가볍게 누르며 16강 고지에 올랐다.
스페인도 시리아를 상대로 2-1 역전극을 펼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이지리아는 22일 광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D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특유의 탄력을 과시하며 일본을 상대로 3-0승리를 거두었다.
전반 22분, 가이뉴 오세니의 선취골로 달아난 나이지리아는 10분 후 마쿨레이 크리산투스의 추가득점으로 일찌감치 달아났다. 후반 37분, 크리산투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번째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프랑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나이지리아는 아이티와의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2위를 확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조에 속한 프랑스와 아이티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속에 1-1무승부를 거둬 각각 승점 1점씩을 보태는데 그쳤다.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C조 2차전에서는 스페인이 시리아를 상대로 다니엘 아퀴노의 종료직전 결승골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1차전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둔 스페인은 2승을 기록해 16강 고지에 올라섰다.
한편, 같은 조 아르헨티나는 니콜라스 마촐라가 2골을 넣는 등 온두라스에 4-1 승리를 거둬 16강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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