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영화 '더 마더'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 마더'(감독 후안마 바호 우료아)는 한때 촉망받는 발레리나였던 주인공이 순간의 유혹에 넘어가 브로커에게 팔아넘겨버린 아기를 되찾기 위해 펼치는 처절한 몸부림을 담은 충격 스릴러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관객들을 일순간에 몰입하게 만드는 '더 마더'의 충격적이면서도 신선한 스토리와 독보적인 영상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홀로 아기를 낳는 주인공의 위태로운 모습이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곧이어 아이를 브로커에게 팔아넘기는 주인공의 모습과 “나는 오늘, 내 아이를 팔았다”라는 카피가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이윽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게 된 주인공이 아이를 되찾기 위해 브로커의 수상한 대저택으로 잠입하고, 그곳에서 브로커들을 상대로 펼치는 주인공의 처절한 몸부림과 폭주하는 듯한 파격적인 미장센은 극의 긴장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마무리를 장식하는 ”환불해드릴게요, 제발 돌려주세요”라는 강렬한 카피가 아이를 되찾고 싶은 주인공의 간절한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올해의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적 충격을 예고하는 '더 마더'는 '인비저블 게스트'와 '더 플랫폼', '줄리아의 눈', '마마' 등에 참여한 제작진이 대거 합류해 귀추가 주목되는 작품이다.
영국의 떠오르는 신예 로지 데이와 '메멘토'의 해리엇 샌섬 해리스, 그리고 '해리 포터' 시리즈의 나탈리아 테나가 이제껏 본 적 없는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로커에게 넘겨버린 아이를 되찾기 위해 그들의 외딴 대저택에 잠입하며 벌어지는 충격적이고도 독창적인 이야기, 제13회 가우디상 촬영상 후보작다운 아름다운 미장센, 그리고 제53회 시체스영화제 음악상에 빛나는 강렬한 사운드트랙은 또 하나의 명작 스릴러로서 국내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편 '더 마더'는 2월 10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더 마더'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