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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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영어 선생님' 이근철, 아이유·김상경·정경호 일화 공개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2.01.18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영어교육전문가 이근철이 가수 아이유, 배우 김상경, 정경호와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영철과 이근철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철은 이근철의 제자라고 밝혔고, 이근철은 김영철에 대해 "연예인 중에 가장 맨 처음과 맨 마지막을 가장 대비시킬 수 있는 사람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근철은 "누구나 관심은 다 있지 않냐. 밤 12시에도 문자 와서 '형. 이거 뭐야? 영어로 뭐라고 해?'라고 하더라. 내가 지칠 정도였지만 너무 열심히 하니까 뭐라고 할 수 없다. 현재의 김영철의 영어는 99% 김영철이 완성했다"라며 칭찬했다.



또 송은이는 "(연예인) 제자가 누가 있냐"라며 질문했고, 이근철은 "웬만한 기간 동안 배웠던 가수분도 있다"라며 밝혔다.

정형돈은 "릴리 유"라며 아이유를 언급했고, 이근철은 "영어 이름이 아이유 씨가 릴리다"라며 귀띔했다.

이근철은 "아이유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영어를 잘했다. 제가 원했던 건 무엇을 원하는가를 먼저 들어야 하지 않냐. 영어로 콘서트를 진행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설명했다.

이근철은 "그래서 예를 들면 실제로 콘서트를 하는 것처럼 3000명, 5000명이 서 있다. 뭐라고 앨범 콘셉트를 이야기하고 할 거냐. 그런 거 시뮬레이션 하고 잡아주고 저는 중간중간 확인했다. '나한테는 콘서트 티켓 몇 장 들어오니'라면서"라며 덧붙였고, 제작진은 이근철이 아이유의 콘서트를 관람하고 촬영한 인증 숏을 공개했다.



특히 이근철은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 팝스'를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했다고 말했고, '연예인 팬들도 많지 않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근철은 "이런 게 재미있었다. 아침에 보통 생방을 할 때는 사연들이 올라오지 않냐. '저 아침 촬영 가는 중입니다'라고 하면서 올려주신 분이 계신다. 김상경 씨가 올려주신 적이 있다"라며 회상했다.

이근철은 "정경호 씨 같은 경우에는 우연히 영철이랑 같이 뮤지컬을 보러 갔는데 누가 저쪽에서 달려오더라. 마스크 쓰고 달려오는데 많이 봤던 사람인데 가려서 '누구지?' 했다. (마스크를 벗는데) 정경호 씨였다. 너무 감사하다고 자기 열심히 듣고 있고 아침마다 한 시간씩 운동하면서 듣는다고 하더라"라며 자랑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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