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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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거침없는 독설로 참가자들에게 '일침'

기사입력 2011.03.05 11:42 / 기사수정 2011.03.05 11:4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가수 박완규가 '위대한 탄생'에서 거침없는 독설로 참가자들을 평가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에서 깜짝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박완규는 "냉정하게 냉혹하게 평가하겠다"라는 각오대로 참가자들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선사했다.

박완규는 '사랑할수록'을 열창한 손진영에 "원곡을 들어봤나?"라며 "왜 그렇게 슬프게 부르나. 너무 슬퍼서 몸서리가 쳐진다. 이 곡은 현시점에서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지나간 기억을 되새겨 보는 노래인데, 지금 자신의 이야기가 슬프니 원곡의 맛이 사라졌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태권이 '추억이다'를 부른 후에는 "성량 좋은 사람이 왜 이렇게 발음이 안 좋나. 가사 전달은 기본이지 않나. 손에 지나치게 감정이 치우쳐서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압권은 자신의 곡 '비밀'을 열창한 양정모에 대한 평이었다.

박완규는 "평가가 안 된다. 왜 이렇게 겉멋이 들었나. 1절 부분은 그렇게 꾸미지 않아도 멜로디 자체가 예쁜데 과하게 꾸몄다. 후렴구에 가면 감정이 사라지고 소리만 지른다. 노래를 한 게 아니라 소리를 지른 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희야'를 부른 백청강에게는 "초등학생이 성인 노래를 부른 느낌"이라며 "과하게 예쁘다. 이 노래는 파워풀하고 처절한 느낌이 있는데 예쁜 소녀가 달빛 아래서 부른 느낌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완규가 비판한 백청강의 무대에 대해서 또 다른 심사위원 정동하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 엇갈린 심사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박완규 ⓒ MBC '위대한탄생'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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