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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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김경남, 목숨 걸고 '1' 쫓았다…역대급 위기

기사입력 2022.01.18 09:5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한 사람만' 김경남이 역대급 몰입감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9회에서는 홀로 지표(한규원 분)의 뒤를 쫓다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우천(김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송화'를 시그널로 한 박두진의 시체가 인숙(안은진)-우천이 갔던 바닷가에서 발견되며 하용근-박두진 살인 사건은 그들에게 덫을 씌울 '연쇄 살인 사건'으로 간주되기 시작했다. 거기에 사건의 단서인 골프채 DNA가 남편 영찬(한규원)의 것으로 확인된 세연(강예원)이 연행되고 팬케이크를 구워 선물하는 인숙의 평소와 다른 모습에 우천은 인숙이 세연-미도(박수영)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자수를 결심했음을 알아차렸다.

이에 우천은 악의 축인 '1'의 정체가 구지표임을 인숙에게 알렸지만 인숙은 결혼을 앞둔 미도의 행복을 차마 깰 수 없었다. 이후 갑자기 없어진 산아를 찾아내 응급실에서 돌아오는 길, 우천은 만약 자신이 사라지면 인숙과 함께 갔던 다리에 엄마와 그랬던 것처럼 쪽지를 남겨두겠다며 인숙과 둘만의 약속을 정했다. 그리고 지표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둔 우천은 홀로 지표를 추적, 태일(안창환)이 지표에게 핸드폰을 넘기려고 하는 순간 낚아챘다. 그러나 지표-우천이 대치한 가운데 망설이던 태일은 우천의 목에 주사기를 꽂아넣고 쓰러진 우천이 정신을 잃으며 끝난 위기의 엔딩은 눈을 뗄 수 없는 역대급 몰입감을 선사했다.

김경남은 인숙과 자신의 남은 시간을 위해 목숨을 걸고 구지표와 맞서는 극 중 우천의 캐릭터에 오롯이 빙의, 보는 사람도 손에 땀을 쥐며 이들을 응원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입체적인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 방송이 끝난 후 서로에게 구원이 되는 인숙-우천 '구원 커플'이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증과 함께 가슴 졸이는 응원이 이어졌다. 

한편 '한 사람만' 10회는 18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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