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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왕이었는데...바이날둠, 부상으로 전력 이탈

기사입력 2022.01.17 17:15 / 기사수정 2022.01.17 17:15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부상을 당했다.

바이날둠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브레스투아와의 2021/22시즌 리그1 21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약 45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바이날둠은 킬리앙 음바페의 선제골을 도우며 신바람을 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후 돌연 다닐루 페레이라와 교체됐다. 이에 다수의 팬들이 그의 부상을 염려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지난 17일 오전 파리 생제르맹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날둠은 내측 측부 인대의 부분적 손상과 함께 발목 염좌를 갖고 있었다. 그의 경과와 임상검진에 따라 약 3주 동안 만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바이날둠은 3주간 파리 생제르맹의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바이날둠은 리버풀 소속이었던 2018/19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 매 시즌 35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철강왕'으로 불렸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기 직전인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출전(선발 34경기)하며 리버풀의 살림꾼 노릇을 톡톡히 했을 정도다.

바이날둠의 부상으로 인해 파리 생제르맹은 2월 16일에 예정되어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전력 구성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파리 생제르맹의 발표대로 3주 안에 바이날둠이 돌아와야만 레알 마드리드전에 그를 출격시킬 수 있다.

바이날둠은 2021/22시즌 리그1 18경기(선발 11경기) 출전 1골 2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선발 3경기) 출전 2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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