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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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이수만 대표 반대로 성형수술 못 했다" 고백 (살림남2)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16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반대로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은혁 아버지가 쌍꺼풀 수술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혁 어머니는 은혁 아버지의 눈에 진물이 생기는 것을 걱정했고, "내가 쌍꺼풀 수술해야 된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은혁 아버지는 "원래 나이 들면 그런 거 아니냐"라며 만류했고, 은혁은 "아빠가 계속 운전을 하면서 일을 해야 하는데 위험하지 않냐"라며 권유했다.

은혁 아버지는 "잘 보이는데 해야 하냐"라며 거절했고, 은혁 어머니는 "당신 차를 타보면 옛날하고 다르다. 눈이 커 본 적이 없으니까 그렇다"라며 설득했다.



또 은혁 어머니는 "이건 의료 관련해서 해야 되는 거다. 예뻐지려고 하는 게 아니라. 너무 겁쟁이다"라며 당부했고, 은혁 아버지는 "겁쟁이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은혁 누나는 쌍꺼풀 테이프를 이용해 은혁 아버지의 눈에 쌍꺼풀을 만들었다. 은혁 역시 앱으로 은혁 아버지가 쌍꺼풀 수술을 받았을 때 변하게 될 모습을 예상할 수 있는 사진을 만들어 보여줬다.

은혁 어머니는 "미남이다. 이렇게 한 김에 해라. 나 이렇게 멋진 남자랑 살고 싶다"라며 감탄했고, 은혁 아버지는 "그러냐. 아빠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지. 엄마가 그런 남자하고 살고 싶다는데 그런 사람이랑 살게 해줘야지"라며 밝혔다.

이후 은혁과 은혁 누나는 은혁 아버지와 함께 성형외과를 찾았다. 의사는 은혁 아버지의 눈을 살펴봤고,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라며 못박았다.



이때 은혁은 "저희 얼굴도 한 번. 저도 성형외과를 처음 와 봐서. 데뷔 전에 저도 '쌍꺼풀 수술 안 해도 되나요?'라고 했더니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이거 하면 다 해야 된다'라고 해서 안 했다"라며 털어놨다.

의사는 "뭐가 문제냐"라며 물었고, 은혁은 "눈 부어 보이게 나오고 선명하지 않아 보이게 나온다"라며 고백했다. 의사는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거냐"라며 덧붙였다.

특히 은혁은 "이런 눈은 어떠냐. 최수종 선배님 같은"이라며 부탁했고, 의사는 "나는 이렇게 안 만든다"라며 선이 얇은 쌍꺼풀이 어울린다고 조언했다.

그뿐만 아니라 은혁 아버지는 쌍꺼풀 수술을 받았고, 수술하는 동안 깊이 잠들었다. 은혁 아버지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고, "자고 일어났더니 끝났다고 그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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