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가수 이찬원이 JTBC 신규 예능 '톡파원 25시'의 고정 MC로 낙점됐다.
이찬원은 지난해 JTBC '아는 형님' 300회 특집에서, '미스터트롯 TOP7'으로 최초 출연했던 때 최고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프로그램에 다시 불러주지 않았던 것에 서운함을 드러낸 적이 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그 당시엔 부르고 싶었어도 '조선사람'이라 부를 수 없었다"라며 TV조선과 전속 계약 중이던 시절을 돌려 표현했다. 이에, 이찬원은 "이제 더는 '조선사람'이 아니다. 이제부턴 '중앙사람'이다"라며 센스 있게 응수했다.
그랬던 이찬원이 이제는 정말 '중앙사람'이 되었다.
바로, JTBC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규 예능 '톡파원 25시'에 고정 MC로 합류하게 된 것.
'톡파원 25시'는 코로나 19로 각 나라의 국경이 닫힌 상황 속에 해외 거주 중인 교민, 유학생 등이 보내온 영상을 통해 생생한 현지의 소식을 전하고 토크를 진행하는 예능이다. 연출은 '유명가수전' '히든싱어 6'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찰떡콤비' 등을 연출했던 홍상훈PD가 맡는다. MC군단으로는 전현무, 김숙, 양세찬 등 노련한 예능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하고, 이찬원이 막내로 합류한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지고, 다른 나라 소식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커진 요즘.
정보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입담도 즐길 수 있는 신규 예능 소식에 시청자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편, '톡파원 25시'는 2월 2일 수요일, 밤 8시 4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