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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신지수, 피곤한 스타일…동생 없어도 될 듯" (해방타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15 07:2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해방타운' 윤혜진이 신지수에 대해 말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는 신지수가 윤혜진과 쇼핑을 하고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혜진은 신지수에게 옷을 입혀주며 자신의 딸 지온이를 떠올렸고 "지온이는 덩치가 있어서 옷 입히는 게 어려운데 너는 뭘 입어도 잘 어울리니까 입히는 맛이 있다. 모델 몸이다. 인정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화이트 투피스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신지수를 보며 "옷 입는 것마다 다 잘 어울리니까 기분이 좋을 것 같다"라고 부러워했다. 신지수는 "내가 이런 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라며 신기해했고 윤혜진은 "그런 걸 자꾸 안 입으니까 그런 거다"라고 속상함을 표현했다.

쇼핑을 마치고 신지수의 사진을 찍어주던 윤혜진은 끊임없는 신지수의 요청에 "약간 피곤한 스타일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옆에 있는 사람이 더 힘든 거 아냐"라고 물었고, 신지수는 "밥 먹으러 가자"라고 미안해하며 자신의 집으로 윤혜진을 데려갔다.

윤혜진과 먹을 가리비, 대게를 주문한 신지수는 상의부터 양말까지 핫핑크색으로 맞춰 입고 나와 "제가 센스가 아주 없진 않다"라며 뿌듯해했고 윤혜진은 "색깔 맞춰 입는 거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집주인인 신지수 대신 바쁘게 움직이던 윤혜진은 "신지수는 여자 이종혁이다"라고 말했고, 이종혁과 신지수가 '대충 산다. 당일 즉흥 여행을 좋아한다. 요리는 손님이 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는 게 밝혀지자 모두가 맞는 말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대게와 가리비를 찜통에 넣은 윤혜진과 신지수는 잠시 휴식을 취했고, 윤혜진은 신지수에게 앞서 몰래 구매한 옷을 건네며 "해방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윤혜진은 "네가 동생처럼 느껴지더라. 동생이 있고 싶었는데 오늘 같이 있어보니까 동생이 없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가 완성되자, 윤혜진은 신지수에게 음식을 챙겨줬고 신지수는 "저도 먹을 땐 잘 먹는데 시간도 안 되고 옆에서 (아이가) 하도 보채니까 너무 잘 체하더라. 그게 처음엔 너무 억울했다. '내가 많이 먹는 사람도 아니고 이거 조금 먹겠다는데 이것조차 못 먹게 해?'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엄마들 보면 아이 때문에 밥을 빠르게 먹고 그러던데, 저는 급하게 먹는 걸 못 해서 아예 안 먹고 그랬다. 그러다 보니 몸이 많이 말라 있는 상태라 살을 찌우고 싶더라"라고 덧붙였다.

해방 라이프가 끝난 후 신지수는 "새해를 맞이해서 땀도 빼고 스타일링도 새롭게 해 보고 새로운 것들을 좀 해 봐서 올해 시작이 괜찮다.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윤혜진은 "저도 재밌었다. 동생이 없어서 동생을 원했는데 누가 절 의지하고 있다는 게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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