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TOP3의 일상과 심경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토크콘서트'에서는 김동현과 이병찬의 경연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부산 출신 김동현과 포천 출신 이병찬이 결승전을 앞두고 숙소 생활을 함께했다. 김동현은 이병찬이 잠들기 전에 먹방을 시청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병찬은 "하루의 마무리. 보면 재밌고 행복해진다"고 자기 전에 먹방을 보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병찬은 김동현에게 "순수한 이미지가 강하지 않냐. 나는 안 순수하다"라고 고백했다. 김동현은 이병찬의 샤워 가운을 지적하며 "너무 노출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병찬은 한 시간 가량의 샤워 시간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병찬의 스킨 케어 루틴도 관심을 받았다. 이병찬은 스킨, 앰플, 로션, 수분 크림, 아이크림을 다섯 단계로 챙겨 바른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가수' 경연 당시 선수부와 함께 수영장을 찾은 이병찬은 역도로 다져진 상반신 복근을 공개하며 상남자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솔로몬의 일상도 공개됐다. 절친 김동현은 이솔로몬의 깔끔함을 인정했다. 이솔로몬은 잠에서 깨자마자 도라지즙 등으로 몸관리를 잊지 않았다. 이솔로몬은 "아침마다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신다. 핸드드립은 낭만인 것 같다. 아침마다 낭만을 즐긴다"고 고백했다.
이솔로몬은 '절세가인'이라고 저장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절세가인의 정체는 어머니였다. 이솔로몬의 어머니는 "1등 같은 3등"이라고 경연 결과를 위로했다. 이솔로몬은 "경연 보면서 맘 졸이신다고 고생하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솔로몬은 시장에서 장봐 온 시레기로 국을 끓였다. 또한 전기밥솥이 없어 냄비에 프라이팬을 뚜껑 삼아 밥을 지어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솔로몬이 완성한 한끼 밥상에 장영란도 놀라워했다.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바 있었던 박창근은 "엄청난 응원에 감사했다. 악플들이 나를 때려 죽이겠다고 해도 하나도 신경이 안 쓰였다. '대회지만 상관없이 지지하겠다'는 말이 특히 감동이었다. 너무 감사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