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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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디거, 첼시 잔류 희망...이적설 종지부?

기사입력 2022.01.13 14:24 / 기사수정 2022.01.13 14:24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안토니오 뤼디거의 우선 순위는 첼시 잔류다.

뤼디거는 2020/21시즌 첼시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끈 핵심 멤버로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팀 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뤼디거와 첼시의 계약은 올 여름에 만료되며, 재계약 협상이 늦어지자 많은 빅클럽들이 뤼디거의 영입을 추진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이 뤼디거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계속해서 뤼디거의 잔류에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헬은 지난 5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뤼디거의 잔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뤼디거의 미래는 이번 이적시장의 가장 큰 화두가 됐는데, 이제 그 윤곽이 드러났다. 독일 언론 빌트는 13일 오전 뤼디거가 첼시에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빌트는 "뤼디거의 우선 순위는 첼시에 잔류하는 것이다. 계약에 관한 첫 번째 협상은 실패했지만, 첼시와 뤼디거는 협상에 다다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 중이다. 뤼디거는 자신의 미래를 첼시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첼시는 13일 오전 토트넘 홋스퍼와의 카라바오 컵 4강 2차전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둬 1,2차전 합산 3-0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리버풀과 아스널의 경기 승리 팀과 2월 중에 카라바오 컵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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