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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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팬들, 산체스 향해 비난..."최악의 선수"

기사입력 2022.01.13 09:42 / 기사수정 2022.01.13 09:42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다빈손 산체스가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첼시와의 카라바오 컵 4강 2차전 경기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실점하며 0-1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스코어 0-3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해리 윙크스, 지오반니 로 셀소의 3미들을 구성해 중원을 탄탄하게 만들고 루카스 모우라와 해리 케인의 투톱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총 15개의 슛팅을 기록해 13개를 기록한 첼시보다 슛팅을 더욱 많이 가져갔다. 그러나 실속은 없었고, 득점은 첼시에서 터져나왔다.

첼시는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메이슨 마운트가 크로스를 올렸고, 안토니오 뤼디거가 머리에 맞추며 득점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첼시는 점유율을 가져가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고 순조롭게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패배한 경기에서 특정 선수만을 질타할 순 없지만, 경기 이후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다빈손 산체스를 향해 토트넘 팬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 팬은 SNS를 통해 "산체스는 정말 최악이야. (데얀) 로브렌을 보는 듯했어"라고 말하며 특정 팀 선수와 비교를 했다. 또 한 팬은 "산체스는 내가 이 때까지 본 선수 중 최악의 선수야"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산체스는 정말 정말 끔찍해", "산체스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고통스러워", "산체스는 XX 쓸모없어" 등 산체스를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산체스는 이 경기에서 쓰리백의 가운데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5번의 클리어링과 1번의 태클, 1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한 산체스는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 기준 6.70의 평점을 받았다.

한편, 첼시는 리버풀과 아스널의 대진 승리팀과 카라바오 컵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며, 결승은 2월 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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