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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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한규원 정체는 '1'…♥박수영의 선택은?

기사입력 2022.01.12 13:31 / 기사수정 2022.01.12 13:3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한 사람만' 한규원의 정체가 '1'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서 박수영은 인플루언서 성미도로 분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극적 재미를 높이고 있다. 성미도(박수영 분)의 매사 숨김이 없는 감정 표현과 관심을 갈구하는 직진 화법,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남모를 아픔은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에 거부할 수 없는 성미도의 끌림 포인트 셋을 꼽아봤다.

#. 화려한 외모 뒤에 숨겨진 아픔

성미도는 화려한 외모의 인플루언서다. 하지만 당차고 천진난만한 외양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숨겨진 아픔이 있다. 어릴 적 사연에서 비롯된 상처는 아물지 않았고, 성인이 된 지금도 끝없이 외로움과 싸우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온몸으로 갈구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조차 자신의 감정이 아닌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감정이 어떠한지를 먼저 체크하고, SNS에 소식을 올려 사람들의 동정을 받고 좋아하던 미도는 그래서 더욱 짠한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 ‘내 편’한테 주는 진심

어릴 때는 왕따로, 인플루언서가 된 지금은 ‘본투비’ 금수저 사이에서 ‘얼룩’으로 살아온 미도에게도 드디어 ‘내 편’이 생겼다. “이왕 죽는 김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자”라는 의도로 같은 처지의 표인숙(안은진), 강세연(강예원)과 일을 저지르며 운명 공동체가 된 것이다.

그렇게 처음으로 ‘우리’가 된 미도는 적극적으로 수사망에서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결정적으로 골프채를 내려친 건 인숙이었지만, 이렇게 발을 빼지 않은 건 한패가 되었다는 기쁨 때문이었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 앞으로 뭘 해야 하나에 대한 생각으로 까마득할 때 던져진 구체적인 상황들은 죽음마저 잊게 만들기도 했다.

티격태격 다툼을 벌이기도 하지만, 미도는 ‘내 편’이 된 사람들에게는 진심을 내비치고, 누가 괴롭히기라도 하면 달려나가 혼쭐을 내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재벌 2세 한규원과의 러브스토리

여기에 사랑까지 찾아왔으니 더할 나위 없었다. 모든 여자들이 눈 여겨 보는 재벌 2세 구지표(한규원)가 공개 고백에 이어 결혼 반지로 프러포즈까지 했다. 구지표와의 하룻밤, 그 후 잠수부터 프러포즈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러브스토리는 표인숙과 민우천(김경남)의 멜로와는 또 다른 설렘 포인트였다.

그런데 지난 방송에서 구지표가 하용근(백현진)의 살인을 의뢰한 ‘1’이라는 반전 정체가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미도는 술김에 하용근을 처리하러 갔던 그 날밤의 일을 그에게 털어놓고 말았다.

모든 게 어그러질 것 같은 불안함에 인숙이 자수하길 바라기도 했다. 두 번째 시체가 등장하며, 채송화 연쇄 살인사건이 되어버린 지금, 미도의 러브스토리는 이 사건의 변수가 되게 될지 그녀의 이야기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한 사람만’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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