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아웃사이더가 빠른 랩으로 기네스북 기록을 깼지만 인정은 못 받았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쇼 미 더 한우’ 특집으로 꾸며진다. 아웃사이더, 산이, 베이식, 신스 등 최고의 래퍼들이 총출동해 남다른 입담과 퀴즈 실력으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중 아웃사이더는 2004년 가요계에 데뷔해 2009년에 발매한 ‘외톨이’로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대한민국에 ‘속사포 랩’ 열풍을 일으킨 래퍼다.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외톨이’ 챌린지에 도전하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MC 김용만이 빠른 랩으로 기네스북에 올라갈 뻔한 것이 맞는지 묻자, 아웃사이더는 “예전에 한 프로그램에서 50초 동안 723음절을 말하며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어 아웃사이더는 “당시 도전으로 기네스북 기록은 깼지만, 정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라고 이야기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웃사이더가 기네스북에 정식으로 기록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아웃사이더는 “특별한 자리니까 1.7배속에 도전해 보겠다”라며 방송 최초로 ‘외톨이’ 1.7배속 버전에 도전한다. 속사포 랩임에도 정확한 발음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감탄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한편 아웃사이더의 속사포 랩과 관련된 비하인드스토리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