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경맑음이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
11일 경맑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래가 산더미처럼 늘 쌓이는 밤"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빨래를 개는 경맑음-정성호 부부의 아들 모습이 담겼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에게 배운 그대로 수건을 개고 있다.
경맑음은 "촬영하고 저녁 늦게 들어오는 현관에서 애들 신발부터 닦고 빨래를 한 번도 지난친 적 없는 남편이에요. 현관 문 열고 설거지가 쌓여있음 설거지 하고 늘 빨래를 개고 안방 문으로 들어가요"라며 정성호의 가정적인 면모를 언급했다.
이어 "늘 집에 들어오면 아빠가 하는 일, 엄마가 하는 일들을 뛰어놀면서도 아이들은 다 눈에 담아 놓아요. 엄마가 빨래 개고, 밥하면 지나가는 길에 '엄마 고마워' 어깨도 한번 만지고 가고 '우리 엄마 밥 해주느라 고생한다고' 유튜브 보면서 말 한마디 건내요. 정말 아빠를 많이 보고 자라는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경맑음은 "나중에 너희들이 시집 장가가면 어떤 남편을 데려올지 어떤 아내를 데려올지 저는 다 알꺼같아요 ♥️"라고 전했다.
한편 정성호 경맑음 부부는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경맑음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