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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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카메라 앞 가식이었다" 양심 고백 (호적메이트)[종합]

기사입력 2022.01.11 23: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호적메이트' 김정은이 양심고백을 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딘딘을 집으로 초대한 김정은, 김정민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은은 동생 김정민에 "너 소개해 주려고 남자를 불렀다"라며 기습 소개팅을 알렸다. 낙지를 손질하던 중 갑작스런 소개팅 제안에 김정민은 "말도 안 하고?"라며 "얘기도 안 하고 이러면 어떡하냐"며 싸늘하게 반응했다.

김정은은 "네가 연애를 뜨뜻미지근하게 하지 않냐. 네가 집에만 있고 그러니까"라며 횡설수설했다.



이후 꽃을 들고 나타난 소개팅남은 바로 딘딘이었다. 딘딘의 등장에 김정은과 김정민은 웃음을 터뜨렸다. 김정은은 "정민이에게 재밌는 경험을 하게 해주려고 장난을 친 건 미안하긴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언니가 이상한 얘기를 했다. 저한테 얘기 안 하고 계속 소개팅을 해주겠다더라. 너무 무례한 것 같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김정은과 김정민은 딘딘을 위해 호롱이와 연포탕을 대접했고 세 사람은 만찬을 즐겼다.


한편, 김정은은 김정민에게 촬영 내내 명령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딘딘은 "이렇게 진짜로 할 줄 몰랐다. 방송이니까 일부로 심하게 했겠지 했다. 카메라가 찍고 있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은 "카메라 앞에서 이렇게 자연스러운 건 처음이다"라며 "이제까지 가식이 있었다"라고 갑작스런 양심 고백을 했다.

딘딘은" 지금은 진짜 진실되게 방송을 하신다. 초콜릿의 김정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딘딘은 "할머니가 살아계실 때 사랑을 독차지해서 누나들이 내 아랫사람인 줄 알았다. 7살 때 돌아가셨는데 상 치르고 나서 내 밑이었던 누나들이 방으로 끌고 가서 이불 덮어놓고 밟기 시작하더라. 7년을 벼른 거다. 이제 알았다. 나는 갑을병정 중에 정이구라는 것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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