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과의 일화를 들려줬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MC로 황혜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이 굉장히 가정적인 남자임을 전했다. 황혜영은 "남편과 결혼 전 술 약속 주 3회, 그리고 어떤 자리라도 밤 12시 전 귀가하기로 약속을 했다. 그리고 지금도 지키고 있다"고 말문을 열였다.
황혜영은 "그런데 어느 날 자정 넘어도 연락이 없는거다. 새벽 1시쯤 전화를 했더니 '어 왜' 이러고 받더라. 왜 안들어오냐고 하니까 '늦을 수 도 있는거지'라고 하더라. 그런데 분위기가 주변에서 부추긴 것 같더라. 남편이 '안 들어가'라면서 센 척을 하기에 '너가 미쳤구나' 싶었다. 그리고 전화 끊자마자 현관 비밀번호를 바꿔버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