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얼굴도 김연아랑 닮았죠?" 굴욕에 관객들 '폭소'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송지효가 영화 속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 때문에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이하 그대사)에서 만석(이순재 분)의 손녀딸로 등장하는 송지효는 '피겨의 여왕' 김연아와 같은 이름으로 등장한다.
 
특히 극중 연아(송지효 분)와 이뿐(윤소정 분)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 관객들이 폭소했다.
 
연아가 이뿐에게 주민등록증을 주기 위해 방문, 이를 고마워하며 이뿐은 연아에게 식사를 대접한다.
 
대화도중 연아의 이름을 알게 된 이뿐은 "얼음 타는 아가씨랑 이름이 똑같네"라고 말하자 연아는 얼굴도 똑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하자 이뿐이 정색을 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극중에서 공손한 이뿐의 캐릭터와 반비례 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 관객의 허를 찌르는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17일 개봉한 '그대사'는 관객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개봉 3주차에 개봉관이 확대되어 장기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송지효 ⓒ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