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가벼운 팔꿈치 통증으로 시범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섰던 추신수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우익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3일, 클리블랜드의 수석 트레이너 로니 솔로프는 추신수가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달 2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왼쪽 팔꿈치에 가벼운 통증을 호소하며 지명타자로 시범경기를 소화해왔다. 새 시즌을 앞두고 송구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페이스를 너무 빨리 끌어올린 것이 원인이었다.
추신수는 90피트를 시작으로 120피트, 150피트로 송구 거리를 순차적으로 끌어올린 뒤 빠르면 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예상보다는 하루 늦어졌지만, 팔꿈치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결장했다. 클리블랜드는 오클랜드에 3-4로 패했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